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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국감] 지난해 GTX사업, 6개 광역철도사업 정부 예산 대부분 반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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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뉴스) 황종식 기자 = 지난해 GTX사업을 비롯한 6개 광역철도사업이 정부예산 확보 후에도 사업지연, 예산 대부분 반납 등으로 부실 추진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이명수 의원(자유한국당, 충남 아산갑)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는 3개 노선(파주~동탄, 송도~마석, 의정부~금정) 211.3㎢로 총 사업비 15조 5,763억원이 투입되는 중요한 사업이다"고 하면서, "그러나 지난해 GTX사업을 비롯한 6개 광역철도사업이 정부예산 확보 후에도 사업지연, 예산 대부분 반납 등으로 부실 추진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GTX-A노선(일산~삼성)의 경우 민자 타당성분석 발표가 3개월 이상 지연되어 예산 16억 4천만원이 미집행 되었고, 신안산선 복선전철 사업도 사업 고시 후 입찰서류평가에서 제안자들이 탈락되어 예산 498억원이 미집행됐다"고 밝혔다.

또한 "지자체 교부사업인 하남선 복선전철사업은 기본 및 실사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 지연되어 착공이 지체되고 있다"며 광역철도사업의 부실 추진에 대해 질타했다.

이 의원은 "차질 없는 SOC 복지추진도 민생ㆍ민의ㆍ민심을 챙기는 중요한 일이다”고 하면서, "부실추진을 개선하여 제대로 된 추진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요구된다"며 안전하면서도 속도감 있게 계획적인 광역철도사업 추진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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