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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인터뷰] '부라더' 마동석 "예정화와 결혼 계획은 아직…바빠서 자주 못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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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마동석·예정화/사진=메가박스 플러스엠


아시아투데이 배정희 기자 = 배우 마동석이 연인 예정화와 잘 만나고 있다고 전했다.

마동석은 18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부라더'(감독 장유정) 인터뷰에서 "일이 바쁘니까 자주볼 순 없는데 잘 만나고 있다"며 "현재 일을 좀 더 열심히 하고 있다"고 공개 연애중인 예정화에 대해 언급했다.

마동석은 예정화와의 결혼 계획을 묻는 질문에 "결혼은 좀 천천히 생각하려고 한다"고 답했다. 그는 "사실 지금 '범죄도시' 홍보하고 '챔피언' 촬영하다가 '부라더'로 넘어와서 쉴 시간이 없다"며 "제가 기획하는 사무실에서 회의도 해야하는데 못하고 있다. 어깨랑 몸이 안좋기 때문에 쉬는날에는 운동도 해야한다"고 털어놨다.

마동석은 지난 추석 연휴 개봉해 쟁쟁한 대작을 꺾고 반전 흥행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범죄도시'에 이어 '부라더'로 올 11월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선과 함께2' '원더풀 고스트' '곰탱이' '챔피언' 등 차기작을 줄줄이 선보일 예정.

'부라더'는 뼈대 있는 가문의 진상 형제가 멘탈까지 묘한 여인 오로라를 만나 100년간 봉인된 비밀을 밝히는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영화. 마동석은 극중 인디아나 존스를 꿈꾸지만 늘어나는 빚 때문에 뼈대 있는 집안의 가보까지 팔아먹는 형 석봉 역을 맡았다.

'부라더'는 스테디셀러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를 원작으로 마동석, 이동휘, 이하늬 등이 출연했으며, 오는 11월 2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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