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카본(Blue Carbon)은 갯벌, 잘피, 염생식물 등 연안에 서식하는 식물과 퇴적물을 포함한 해양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를 의미한다.
한국은 세계 5대 갯벌 등 풍부한 블루카본 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개발 잠재력이 높다. 해수부는 5년 간 100억원을 투입해 ‘블루카본 평가체계 구축 및 관리기술 개발’ 연구를 추진 중이다.
해수부가 주최하고 해양환경관리공단이 주관하는 행사는 ‘기후변화 완화 및 적응을 위한 해양생태계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것이다.
심포지엄에서는 호주, 중국 등의 블루카본 연구 현황과 정책동향을 공유하고, 블루카본 기술 개발의 현주소에 대한 전문가 발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조승환 해수부 해양정책실장은 “그동안 육상 중심으로 이뤄졌던 온실가스 관리체계의 저변을 해양으로 확대해 나가야 할 시점”이라며 “심포지엄에서 논의를 통해 블루카본에 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높이고, 빠른 시일 내에 정식 탄소 흡수원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관심국들과 공조를 강화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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