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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수원시-모바이크, '스테이션 없는 무인대여 자전거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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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협약 체결, 사업 정착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아시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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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아시아투데이 김주홍 기자 = 경기 수원시는 18일 중국 공유자전거 서비스 업체 ‘모바이크’와 시청 중회의실에서 ‘스테이션 없는 무인대여 자전거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수원시가 민간사업자 운영 방식으로 도입 예정인 스테이션(대여소) 없는 무인대여자전거 시스템은 GPS 자동잠금해제, 빅데이터 분석 등 첨단 IoT(사물 인터넷) 기술을 결합한 자전거 대여·반납 체계다. GPS가 장착된 자전거는 도시 곳곳에 있는 자전거 주차공간에서 대여·반납할 수 있다.

무인대여자전거 시스템은 자전거 거치대·키오스크(무인 정보안내시스템)가 필요 없으며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주변에 있는 자전거를 찾아 부착된 QR코드를 스캔, 무선통신으로 잠금을 해제한 후 이용하면 된다. 이용을 마친 뒤 시내 주요 지점에 있는 자전거 주차공간(노면에 표시)에 세워두면 된다.

모바이크는 대여 사업을 직접 운영하며, 빠르면 내달 하순 시작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스테이션 없는 무인대여 자전거’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한다. 모바이크는 무인대여 자전거를 운영할 때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자전거로 인한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통합관제·자전거 재배치·수리 등을 담당한다.

수원시와 모바이크는 △사업 성공을 위한 협력 강화·업무 지원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대시민 서비스·홍보 △무인대여 자전거 사업으로 인한 시민 불편 최소화 △도시미관 저해 방지 대책 수립 등을 상호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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