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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건설기술연구원, 육군과 첨단 군사방호구조물 기술개발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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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형열 건설기술연구원 구조융합연구소장(오른쪽)과 육군 이동훈 공병실장(왼쪽)이 교류협력 체결 후 기념 촬영하는 모습/제공=건설기술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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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황의중 기자 =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하 건설연)은 지난 17일 충청남도 계룡시 육군본부에서 대한민국 육군과 방호시설 구조물 연구·기술·인력 등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계룡대 육군본부 김종오 장군실에서 거행된 체결식에는 김형열 건설연 구조융합연구소장과 김성욱 방호방폭연구단장, 육군 이동훈 공병실장 및 박원대 부대개편시설과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건설연은 첨단 방호구조물 건설기술에 대해 육군의 화력을 이용한 방호 실증실험을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육군은 본연의 전술적 임무인 적 공격대비 방호 시나리오에 적합한 방호시설 전력지원체계 구축 및 이를 위한 기술적 솔루션 공동개발을 건설연과 추진할 예정이다.

건설연은 2013년부터 국내 취약한 방호시설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을 위하여 국토교통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방호방폭연구단’을 발족하고 국방부, 국방시설본부 및 국방과학연구소 등과 협력하여 민·군 협력기술 개발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정준화 원장직무대행은 “적의 공격으로부터 물리적 방호뿐만 아니라 대량살상무기에 대응하는 통합 방호기술 개발로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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