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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하나머티리얼즈, 3분기부터 실적 레벨업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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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정단비 기자 = 한화투자증권은 18일 하나머티리얼즈에 대해 3분기부터 실적이 한단계 레벨업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6000원을 유지했다.

3분기 매출액은 273억 원(전년동기비 73% 증가, 전분기비 27% 증가), 영업이익은 53억 원(전년동기비 67% 증가, 전분기비 35% 증가)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병기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상반기에 완공된 제2공장의 램프업 효과가 본격화하고 있다”며 “삼성전자 및 SK하이닉스의 설비 증설 추이와 2대 주주이자 최대 고객사인 도쿄일렉트론(TEL)의 장비 수주 동향으로 미루어 볼 때 4분기 이후에도 실적 신기록 행진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주력인 식각장비용 실리콘 부품 시장이 역대 최대 호황기에 진입한 가운데 신규로 육성하고 있는 특수가스와 SiC 부품 사업도 내년부터 매출이 가시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비 60%, 72% 증가한 978억 원, 191억 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이어 내년에는 매출액 1521억 원, 영업이익 338억 원으로 전년비 각각 55%, 77%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현 주가는 2018년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7.9배로 동종업체 평균 14.9배에 비해 저평가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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