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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CJ CGV, 직영 관람객 수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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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장진원 기자 = 18일 동부증권은 CJ CGV에 대해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국내 부문의 부진이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3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권윤구 동부증권 연구원은 3분기 CJ CGV의 실적이 매출액 4359억원(+3.3%YoY), 영업이익 266억원(-21.8%YoY)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2분기에 이어 이번에도 국내의 부진이 이어지는 것이 가장 큰 이유인데, 전국관람객수가 전년 대비 11.6% 감소해 CJ CGV의 직영 관람객수도 12.4% 감소하며 국내 영업이익은 217억원에(-43.9%YoY)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권 연구원은 4분기 들어 턴어라운드를 예상했다. 올해 4분기에는 토르, 저스티스 리그, 신과 함께 등이 개봉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10월 1일~16일 1415만명을 동원해 지난해 4분기 전체 관람객수의 28.3%에 이르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의 턴어라운드가 확실해 보이며 중국 등 해외의 분위기도 양호하기 때문에 영업이익 261억원(+46.8%YoY)을 기록, 실적 개선의 시작을 알릴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과 베트남, 터키 등은 2018년에도 견조한 성장이 예상되기 때문에 CJ CGV의 연결 실적은 17년 대비 크게 개선될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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