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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김민우 아내 앓았던 '급성 대상포진', 어떤 치료 중요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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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사

<사진/jtbc, sbs화면캡처>


가수 김민우의 아내가 급성 대상포진으로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가운데 '급성 대상포진' 치료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민우 아내가 앓았던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재활성화되며 발생하는 급성 감염성 질환이다.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에 최초로 감염되어 급성으로 전신에 퍼지는 것을 수두라고 하며, 이 바이러스에 이미 잠복 감염되어 있던 사람에게 바이러스가 재활성화되며 피부 발진과 통증이 발생하는 것을 대상포진이라고 한다.

대상포진은 피부발진이 나타나기 3~7일 전부터 몸살, 발열, 권태감, 두통 등 다양한 양상의 전조증상을 유발한다.

또 후유증으로 포진 후 통증이 남아 3개월 이상에서 수년까지 심한 통증으로 고생할 수 있어 초기에 피부과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특히 발진 시작 72시간 이내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해야 통증의 기간도 줄고 포진 후 통증의 발생 빈도도 낮아지기 때문에 대상포진이 의심되는 경우 이 시간 안에 병원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 또한 고령인 경우는 필수적으로 신경치료를 함께 진행해야 한다.

대상포진이 많이 발생하는 연령층의 경우 젊은층보다는 노인층에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7일 한 매체는 김민우 아내가 올여름 급성 대상포진 발병 한 달 만에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신정원 기자 garden6834@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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