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 사건은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의 관저 맞은 편에 있는 경호실 건물에서발생했다. 사망한 경호원은 지난해 소령으로 승진한 하림 곤자가(37)로, 자신의 방에서 가슴 부위에 총을 맞은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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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페 다고이 경호실장은 이번 사건에 연루된 사람이 없다며 살인 가능성을 배제했다. 이에 따라 자살 또는 총기 오발 사고로 추정된다.
에르네스토 아벨라 대통령궁 대변인은 두테르테 대통령의 소재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로이터 통신은 익명의 관리를 인용해 대통령이 당시 관저에 없었다고 전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통상 주말을 자신의 고향인 필리핀 남부 다바오 시에서 보내고 주초에 대통령궁으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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