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 |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골프 황제 박인비, 남기협 부부의 18개월 된 딸 인서가 골프에 관심을 보였다.
13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스타 아빠들의 고군분투 육아 도전기가 그려졌다.
박인비는 남기협에 대해 “너무 큰 존재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남기협은 “육아할 때 보면 와이프는 컨트롤 타워다. 난 부하 직원, 충신 같은 느낌인 거지”라고 표현해 웃음을 안겼다. 박수홍은 “저 집도 저러네”라고 공감했다.
박인비가 위험해 보이는 딸 인서에게 “인서 안돼 넘어가”라고 말하자, 남기협이 달려가 챙겨주었다. 남기협은 “서포트에 특화된 그런 느낌이 있긴 하다”라고 내조, 외조 모두에 달인인 모습을 보였다.
이에 스튜디오에선 여성 패널들이 “부럽다”, “어디 뭐 빈틈 없나?”, “탐난다”라며 부러움을 드러냈다.
최지우는 박인비의 골프대회 영상을 가만히 보는 인서의 모습에 “18개월인데 골프 영상을 본다”라며 신기해했다. 김준호 역시 “인서가 저 나이에 가만히 앉아서 보는 것 자체도 신기하다”라고 반응했다. 이에 안영미는 “원래는 보다가 재미없다고 하고 다른 거 본다”라고 말했다.
박인비는 임신 9개월차 만삭의 몸으로 힘겨워 하는 모습을 보였다. 출산을 2주 앞두고 몸을 가누기 쉽지 않은 상태였다. 박인비가 계속해서 한숨을 쉬자 박수홍은 “저렇게 한숨을 쉬더라”라며 아내를 떠올렸다.
남기협은 “제 아내는 저희 집에 없어선 안 될 컨트롤 타워다. 어딜 가도 허전하다. 일이 안 된다. 와이프가 있음으로서 중심이 잘 잡혀 있다 보니까 화목하게 잘 꾸려가지 않나 그런 생각이 든다”라며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김준호는 조모를 모시고 해외 여행을 떠나 눈길을 끌었다. 그가 준비한 것은 일본여행이었고, 조모는 83년 만에 첫 해외여행임을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비행기 안에서 창 밖 구름을 감상하던 할머니는 손자의 손을 잡고 눈물을 흘려 뭉클함을 안겼다. 할머니는 “준호야 고마워”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보던 최지우는 “손자 덕분에 해외여행을 처음 가서 감동이 밀려오셨나 보다”라며 역시 감동받은 모습을 보였다.
김준호는 여행 기간 내에 하면 안 되는 말들을 알려줘 웃음을 안겼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이들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마주하는 히어로 ‘슈퍼맨’의 육아 도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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