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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2 (토)

"현대모비스, 중국시장이 관건.. 목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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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장진원 기자 = 25일 NH투자증권은 현대모비스에 대해 “장기적으로 중국지역 수익성에 대한 기대치를 낮출 필요가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28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A/S부문의 안정적인 성장세는 긍정적이라 평가했다. 2분기를 저점으로 점진적 실적 회복을 예상하며 2017년 수익성 급락에 따른 기저효과로 2018년 영업이익 성장세도 기대했다.

조 연구원은 “다만 중국시장에서의 경쟁심화 요인 고려시 모듈부문에서 과거 수준의 수익성 회복은 어려울 것”이라 전망했단. 장기적으로는 친환경차 시장 성장 및 글로벌 핵심부품 거점확대 등을 통한 모듈부문의 외형 성장세를 기대했다.

3분기에도 모듈부문 부진 지속이 예상된다.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조6022억원(-2.0% y-y), 5,713억원(-20.8% y-y, 영업이익률 6.6%)으로 추정했다. 세전이익은 7748억원(-19.2% y-y)으로 예상했는데, 기아차 통상임금 여파에 따른 지분법 평가이익 감소, 현대라이프(지분율 30.3%) 실적 부진 등이 영향요인일 것으로 추정했다.

조 연구원은 3분기 A/S 부문의 안정적 성장세는 유지되었을 것으로 보이나 모듈 부문은 실적감소 추세가 지속되었을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현대차그룹 중국 가동률이 최저점이었던 2분기 대비로는 모듈 부문의 수익성 회복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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