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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0 (목)

[SNS 펫이슈] 가수 현진영 "10마리 강아지 모두 구조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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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동물학대가 의심된다며 구조요청 했던 강아지 10마리 모두 직접 구조에 성공했다고 알렸다(사진 인스타그램 캡처)©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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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연수 인턴기자 = 가수 현진영이 공터에 방치되고 있던 강아지 10마리를 구조했다.

그는 지난 19일 김포의 한 공터의 땅 주인이 기르고 있다는 강아지들이 방치되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현장을 찾아갔다. 직접 강아지들을 목격한 그는 "열세 살 노견을 키우고 있는 애견인으로서 그냥 보고만 있을 수 없었다"며 구조요청 하는 글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려 화제가 됐다.

이후 그는 SNS에 다시 글을 올리며 "뭐가 이렇게 안되는 게 많고 서로 떠넘기기 바쁠까"라며 "보호자가 학대하면 그냥 보고만 있어야 한다는 건가"라고 불만을 나타내기도 했다.

결국 현진영은 지난 20일 동물보호단체의 도움 없이 자신이 직접 강아지들을 구조했다면서 6마리는 현재 지인이 보호중이고, 4마리는 동물학대방지센터에서 보호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는 "아이들이 좋은 곳에 입양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현진영의 행동을 칭찬하면서 미비한 동물보호법과 동물보호 인식 부족을 안타까워 했다.
wahj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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