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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광진구 자양유수지에 공공도서관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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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3층 규모 복합문화시설 신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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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서울 광진구 자양유수지 내에 공공도서관과 체육관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20일 제17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도시계획시설 중복결정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광진구 자양동 594번지 일대 1만 8235㎡ 규모의 자양유수지는 집중강우로 인해 급증하는 우수를 일시적으로 모아두는 시설로, 비가 오지 않을 때에는 농구장과 족구장 등으로 활용돼 왔다.

이번 결정안에 따라 자양유수지 내에는 건축면적 2080㎡, 연면적 2999㎡, 지상 3층 규모의 문화시설이 신설된다. 문화시설은 도서관, 북카페, 배드민턴장, 농구장, 배구장 등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내년에 착공될 예정이다.

조건부가결의 조건 내용은 자양유수지 내 공영주차장과 신설되는 문화시설의 부설주차장을 연계해 효율적인 사용 방안을 수립하라는 사항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유수지와 문화시설의 중복 결정으로 유수지 기능 저하는 없다”면서 “유수지의 입체적 활용을 통해 청소년과 주민의 평생학습 및 건전한 여가생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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