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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카페베네 “인도네시아 NIC로부터 200만불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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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사진=카페베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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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최홍기 기자]

카페베네는 인도네시아 빵 제조 및 유통회사로부터 1차 투자를 유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카페베네에 투자를 진행하는 NIC(PT Nippon Indosari Corpindo Tbk)는 1955년에 설립된 빵 제조 및 유통회사다. 인도네시아 내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내 대표적인 베이커리 브랜드 ‘사리로티’를 보유하고 있다.

카페베네는 NIC와 지난 20일 계약을 체결하고 이달중 지분투자 등의 방식으로 200만불의 1차 투자를 받을 예정이다. 카페베네는 올 4분기부터 전 매장에 사리로티 브랜드의 베이커리를 독점판매한다.

NIC의 이번 투자는 카페베네의 성장가능성과 잠재력이 주효했다는 게 사측의 설명이다.

카페베네는 이번 NIC의 투자금 유치를 계기로 커피맛 개선 등 대대적인 변화를 시행하고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실제 커피맛 차별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스페셜티급 중미 생두로 변경하고 각 생두산지의 커피 특성이 조화로운 최적의 블렌딩 비율을 디자인해 대중성 있는 커피를 선보일 계획이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NIC는 카페베네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2025년 아시아 NO.1 제과업체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카페베네 또한 NIC 와의 협력을 통해 브레드 메뉴 등 경쟁력을 보강해 글로벌 사업 강화와 국내시장에서 새로운 도약을 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페베네는 2016년 기준 대만, 일본, 미국, 사우디 등 전 세계 지역에 걸쳐 국내 해외 진출 외식업계 중 상대적으로 많은 531개의 해외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들어서도 대만, 몽골, 말레이시아 등에 각각 추가로 3개 매장을 오픈했다.

최홍기 기자 hk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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