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태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KB금융의 3분기 순이익을 9730억 원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지난 상반기까지 1조8602억 원 순이익을 시현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65.3%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러한 분기별 호실적을 바탕으로 2017년 연간 실적에서 KB금융이 금융권중에서 가장 많은 이익을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익이 좋아지면 배당에 대한 기대치도 올라갈 것으로 보이며, 금년도 시가배당수익률은 3.0%내외가 기대된다”며 “연말로 갈수록 배당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간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증권과 손보, 캐피탈까지 이익이 증가하면서 비은행 비중이 내년에는 42.0% 내외까지 올라갈 전망이어서 포트폴리오도 가장 안정적으로 변화될 것으로 본다”면서 “이러한 결실 및 기대치들이 주가에 반영되면서 시가총액 선두 경쟁이 뜨겁다”고 설명했다.
[이투데이/김희진 기자(heeji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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