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3시30분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85포인트(0.09%) 하락한 2412.20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지수는 간밤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주요 뉴욕증시 호조에 힘입어 장 개장 후 2429.12 2422.02까지 올랐다. 그러나 투자자들이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통화정책회의에 대한 경계감이 짙어지며 소폭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이날 장 마감 기준 개인과 기관이 각각 850억원, 582억원을 순매수 한 반면 외국인은 1882억원 어치를 순매도 했다.
코스닥 지수도 전일 대비 6.43포인트(0.95%) 하락한 668.05에 마감했다.
코스피 시장의 업종별 지수는 대부분 내렸다.
상승 마감한 업종은 의약품(3.09%), 서비스업(0.80%), 운수장비(0.30%), 은행(0.21%), 전기전자(0.08%), 금융업(0.06%)뿐이었다.
전기가스업이 1.75% 내리며 가장 큰 낙폭을 보였고 유통업(-1.66%), 건설업(-1.61%), 섬유의복(-1.59%), 화학(-1.30%), 운수창고(-1.10%), 의료정밀(-1.03%), 비금속광물(-0.62%), 증권(-0.59%), 종이목재(-0.47%), 음식료업(-0.31%), 기계(-0.29%), 철강금속(-0.24%), 보험(-0.19%), 통신업(-0.18%), 제조업(-0.11%)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강세였다.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5000원(0.19%) 오르 261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는 도시바 메모리 인수 소식에 힘입어 전일 대비 1500원(1.89%) 오른 8만700원에 마감했다. SK하이닉스의 경우 장중 한 때 8만1200원까지 오르며 사흘째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갔다.
삼성전자우(0.47%0, 현댗(1.43%), POSCO(0.31%), NAVER(1.69%), 신한지주(0.20%)도 올랐으나 LG화학(-2.14%), 삼성물산(-0.74%), 한국전력(-1.99%)는 약세였다.
아시아 주요증시는 오름세다.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현지시각 오후 2시28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6.82포인트(0.20%) 오른 3363.67을 기록 중이다. 홍콩 항셍지수는 같은 시각 전일 대비 58.73포인트(0.21%) 상승한 2만8110.14에 거래되고 있다.
일본 닛케이 225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1.08포인트(0.05%) 상승한 2만310.46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3.00원 하락한 1128.30원으로 마감했다.
정혜인 기자 hi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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