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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경북도, 경주서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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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16 행사 개회식(사진제공=대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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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경상북도는 9월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경주시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환경부(장관 김은경), 대구시(시장 권영진), K-water(사장 이학수)와 공동으로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17(Korea International Water Week, 이하 KIWW) 행사’ 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KIWW는 국제 사회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제고하여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자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작년 10월 대구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이후 올해 2회째를 맞이한다.

특히, 올해에서는 한국수자원공사가 주도하여 설립한 아시아 물 위원회(AWC) 주관의 ‘제1회 아시아 국제 물 주간 행사’를 경주시가 유치함에 따라 KIWW 2017과 동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물 관련 국제 고위급 회의체인 HELP와 해수담수화 국제학술 심포지엄 행사가 부대 행사로 개최되어 물 분야 다양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인도네시아 공공사업부 장관 등 각국의 고위급 정부 관계자와 세계물위원회 위원장 등 국제기구 인사 그리고 호치민, 마닐라 등 10개국 도시 대표 등 세계 약 70개국의 물 관련 정부·민간·기관·학계 관계자 1만50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KIWW 2017은 20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고위급 회담, 각종 주제별 세미나, 포럼, 경진대회, 전시회 등 총 63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고위급 회담으로 개최되는 “워터리더스 라운드 테이블”(Water Leaders Round Table)은 KIWW 2017 주제인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워터파트너십’에 대하여 각국의 실행사례 및 의견을 공유하고, 주제 실현을 위한 ‘실행선언‘을 채택할 예정이다.

월드워터파트너십은 역대 세계물포럼 개최국이 참여하여 물 안보 증진을 위한 동반관계을 구축하여 기후변화 및 물 관련 재해 방지를 위한 세부실행 과제를 도출, ‘18년 브라질에서 개최되는 제8차 세계물포럼에 그 내용을 제안할 계획이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올해 대한민국 국제 물 주간 행사는 다른 국제행사와 동시에 개최하여 지역기업 홍보 효과 극대화가 기대된다”며, “개최도시인 경주에서는 일반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하여 문화행사로서도 큰 의미가 있는 행사가 될 것” 이라고 밝혔다.

경북 강정영 기자 newswayd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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