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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코스피, 2410선 회복…외국인·기관 동반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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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기관 동반 사자에 2410선

전기·전자 업종 상승…삼성전자·SK하이닉스 ‘52주 신고가’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코스피지수가 241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에 이어 기관까지 팔자에서 사자로 돌아서면서 상승 폭을 키우는 모양새다.

18일 오전 11시2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12포인트(1.01%) 오른 2410.19을 기록 중이다. 개인이 881억원어치 팔고 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16억원, 249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기관 중에서는 금융투자(563억원)가 매도에 적극적이나 사모펀드(382억원), 국가·지자체(156억원), 투신(135억원), 연기금(43억원) 등이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73억원 순매수다.

대부분 업종이 상승세인 가운데 증권이 3% 이상 오르고 있으며 전기·전자가 2%대 상승 폭을 기록 중이다. 이어 유통업, 은행, 제조업 등이 1%대 상승 중이며 금융업, 서비스업, 종이·목재, 전기가스업 등이 오름세다. 반면 섬유·의복, 의료정밀, 음식료폼, 기계 등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상승 종목이 우위인 가운데 삼성물산(028260)이 4%대 오르며 강세다. 이어 SK하이닉스(000660)는 3% 이상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고 삼성전자(005930)도 2%대 올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외 네이버(035420)(2.63%), KB금융(105560)(1.67%),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92%), 신한지주(055550)(0.79%), 포스코(005490)(0.64%), 한국전력(015760)(0.24%) 등이 상승세다. 이에 반해 LG화학(051910)은 1%대 낙폭을 기록 중이며 SK텔레콤(017670)(-0.79%), 삼성생명(032830)(-0.43%), 현대모비스(012330)(-0.23%)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97포인트(0.59%) 오른 675.27에 거래되고 있다. 기관이 350억원어치 팔고 있으나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08억원, 329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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