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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5 (화)

[특징주]SK하이닉스, 장 중 8만원 돌파…사상 최고가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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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장가람 기자]반도체 업황 호조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SK하이닉스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18일 오전 9시 40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일 보다 2300원 뛴 7만960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 7일 이래로 7거래일째 상승세다. 이날 SK하이닉스는 장 중 8만원을 터치하며 52주 신고가 및 사상 최고가 경신을 이어갔다.

매수 상위에는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키움증권 등이 이름을 올렸다.

투자업계 관계자들은 올해 하반기에도 DRAM 가격 상승세가 이어져, 관련 업체들의 수혜를 기대하고 있다.

SK하이닉스의 경우 올해 3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7조8000억원, 3조80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4조2500억원, 7260억원 대비 큰 폭의 개선세가 예상된다.

이에 대해 메리츠종금증권 김선우 연구원은 “시장 예상치를 능가하는 실적 개선이 추가적인 주가 상승을 견인할 것”이며 “현물가와 동행하는 SK하이닉스의 주가 특성 상 주가 상승은 시장 예상 대비 가파를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견조한 업황을 감안 때 현 주가는 과도하게 저평가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장가람 기자 j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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