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투데이 정지희 기자 = 이색적인 조합으로 차별화된 맛을 즐길 수 있는 신제품이 식품·외식업계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색다른 조합의 신메뉴는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은 물론, 신선한 맛으로 만족감까지 선사하고 있다. 특히 업그레이드된 제품력까지 갖춰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식품·외식업계의 노력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맘스터치는 닭가슴살 패티를 넣어 기존 소고기 패티의 치즈버거와는 차별화를 꾀한 ‘딥치즈버거’를 새롭게 선보였다.
딥치즈버거는 두툼한 통가슴살 패티에 크림치즈와 체다치즈로 만든 치즈 소스를 더한 제품이다. 슬라이스 치즈가 아닌 진한 치즈 소스를 사용해 더욱 부드럽고 깊은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
딥치즈버거와 함께 선보인 ‘치즈할라피뇨너겟’ 역시 치즈 소스로 풍미를 더해 눈길을 끈다. 기존 할리피뇨너겟 위에 치즈 소스와 할리피뇨 랠리쉬를 더해 너겟의 매콤한 맛과 치즈 소스의 풍미를 동시에 맛볼 수 있다.
페리카나치킨은 후라이드에 와사비(고추냉이) 시즈닝을 뿌려 톡 쏘는 맛을 강조한 ‘와사비톡’을 선보였다. 와사비톡은 찍어 먹는 새콤달콤한 파인톡소스와 세트로 구성해 평소 와사비 맛에 익숙지 않은 소비자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특히 양념 소스나 치즈 시즈닝 등과 달리 이색적인 와사비를 활용해 알싸하면서도 개운한 매운 맛을 더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파파존스는 열대과일 망고를 활용한 ‘망고 슈림프 피자’을 출시했다. 망고 슈림프 피자는 파파존스의 저온 숙성 도우 위에 망고와 새우를 메인 토핑으로 올리고, 매콤달콤한 망고 하바네로 소스로 마무리해 망고의 달콤함과 소스의 감칠맛을 함께 느낄 수 있다. 피자 토핑으로 익숙한 파인애플 대신 망고가 더해져 소비자들에게 신선함을 주고 있다.
카페 드롭탑은 흑맥주 향을 살리고 진한 크림치즈 크림을 올린 ‘비어 케이크’를 선보였다. 비어 케이크는 깊고 진한 흑맥주의 향이 부드러운 크림치즈 크림과 조화를 이루는 케이크로 오직 카페 드롭탑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이색 디저트다. 소비자들은 맥주와 케이크라는 의외의 조합에 색다르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남양유업은 우유에 레몬과 라임 즙을 넣어 새콤한 맛을 내는 ‘오미남 오미녀 프레쉬 토네이도 레몬라임’을 출시했다. 이전까지 가공유는 대부분 단맛 중심이었지만 오미남 오미녀 프레쉬 토네이도 레몬라임은 신맛을 활용해 기존 우유와는 다른 독특한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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