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연합뉴스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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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은 15일 오전 출근시간대인 8시 20분께(현지시간) 런던 남부 파슨스 그린 지하철역에서 벌어졌다. 당시 정차 중이던 지하철 열차의 출입문이 열리자 마지막 객차 출입문 바로 안쪽에 있던 사제폭발물이 터져 30명이 다쳤다.
부상자 대부분은 화상을 입었으며, 폭발음과 섬광에 놀란 승객들이 역사를 탈출하려고 뛰쳐나가는 과정에서 다친 사람도 있었다. 부상자 중 위중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일부 영국 언론들에 따르면 지하철 폭발물에는 타이머가 설치돼 있었으며 기폭장치가 완전히 가동되지 않아 피해 규모가 크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테러집단 '이슬람국가'(IS)가 선전 매체를 통해 폭발사건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자, 영국 정부는 사건 발생 열두 시간 만에 테러경보 단계를 '심각'(Severe)에서 최고 단계인 '위급'(Critical)으로 격상했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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