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6일) 새벽 경기도 화성시의 한 자동차 모형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3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어제 전북 부안군 해상에서는 어선이 암초에 부딪혀 좌초됐다가 해경에 가까스로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김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건물 위로 새빨간 불길이 타오릅니다.
소방관들이 연신 물을 뿜어 보지만 불길은 잡히질 않습니다.
자동차 모형 제조공장에서 불이 난 건 오늘 오전 2시 10분쯤.
이 불로 건물 3개 동이 불이 타 48억 원의 재산 피해가 났고, 기숙사에 있던 직원 4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소방 관계자
- "타는 냄새가 나고 그러니까 신고가 들어온 거 같습니다. 원인은 지금 미상으로…."
바다 한가운데 어선 한 척이 물에 잠길 듯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습니다.
긴급 출동한 해경 구조정이 가까스로 선장을 구합니다.
어제 오후 1시 45분쯤 전북 부안군 임수도 남동쪽 0.5마일 떨어진 해상에서 7톤급 어선이 좌초됐습니다.
해경은 어선이 조업하는 과정에 암초와 충돌해 선체 바닥에 구멍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9시 반쯤 강원 고성군 가진 해변 북동쪽 약 3.4마일에서 남성으로 추정되는 변사체가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MBN뉴스 김영현입니다. [ yhkim@mbn.co.kr ]
영상편집 : 이인환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