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14일부터 LG전자의 중저가 스마트폰 Q6+의 지원금을 높였다. 6만원대 요금제 기준, 지원금은 33만원으로 이전(15만2000원)보다 두 배 가량 증가했다. Q6+의 출고가는 48만4000원으로, 지원금에 휴대폰 유통점별 추가 지원금 15%를 받으면 10만원 초반에 이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KT도 같은날 갤럭시S7엣지(32GB64GB)의 공시지원금을 크게 늘렸다. 6만원대 요금제 기준 24만원이 제공되던 지원금이 46만8000원으로 두 배가량 올랐다. 여기에 휴대폰 유통점별 추가 지원금 15%를 제공받으면 갤럭시S7엣지 32GB(출고가 75만5700원)의 실 구매가는 20만원대 초반, 64GB(77만7700원)는 20만원대 중반에 구매할 수 있다. 10만원대 요금제를 선택하면 지원금은 각각 52만3000원으로 늘어난다.
LG전자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V30 (사진=LG전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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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지난 12일부터 갤럭시노트5(32GB64GB)의 지원금을 낮췄다. 6만원대 요금제 기준, 두 모델은 각각 50만원의 지원금에서 현재 36만원으로 떨어졌다. 실 구매가는 40만원 중후반대로 올라갔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노트5의 지원금 상향 후 상당 수의 재고를 소진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이동통신 3사는 지난 14일부터 LG V30와 V30+의 지원금을 공시했다. 6만원대 요금제 기준 LG유플러스는 15만1000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KT는 15만원, SK텔레콤은 12만4000원이다.
V30과 V30+의 출고가는 각각 94만9300원, 99만8800원으로 공시지원금과 일선 유통점별 추가 지원금 15%를 받으면 실 구매가는 V30이 80만원대 초반, V30+는 80만원대 중반에 형성된다.
10만원대 요금제 선택 시, SK텔레콤은 21만8000원, KT 24만7000원, LG유플러스는 17만3000원의 지원금을 제공해 요금제마다 지원금을 가장 많이 제공하는 곳이 다르다.
지난 15일부터 적용된 요금할인율 25%를 받으면 2년간 39만60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어, 지원금보다 선택약정 요금할인제도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이동통신 3사의 LG전자 V30 지원금 비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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