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공고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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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해남공고가 16일 “최근 교육부로부터 2017년 명장공방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2014년부터 전국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대상으로 공모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해남공업고등학교는 올해 신규학교로 선정됨에 따라 전국 20곳의 정통공고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명장공방 지원 사업은 명장의 후계자 양성을 통해 뿌리산업 및 전통산업 분야의 양질의 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하고, 우수기술을 보존해 산업경쟁력을 강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해남공고는 특수용접 분야의 우수명장이 학생과 직접 대면교육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됨에 따라 다양한 기술과 태도, 노하우를 전수하는데 온 힘을 다해 학생들의 직업교육의 현장성을 향상하고, 예비명장으로서의 장인정신을 기르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학교는 이번 사업에 선정에 따라 특수용접동아리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명장으로부터 기술을 전수 받고 취업으로까지 연계하는 정통공고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또 학생들은 배운 기술을 활용해 주민들의 보일러 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해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 경험을 통해 전문기능인으로서의 삶에 대한 보람과 자긍심도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상호 교장은 “명장공방 지원 사업이 학생들에게 미래 명장으로서 꿈을 심어주고, 현장실무능력을 갖춘 우수인재로 양성하는데 든든한 디딤돌이 될 것” 이라며 “산업체의 기술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명품 인재를 양성해 해남공고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호남 노상래 기자 ro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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