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세아상역 제공 |
글로벌 의류수출기업 세아상역㈜이 새로운 채용전형이 추가된 2018년 상반기 공개채용을 발표하며 다양한 인재들과의 만남을 예고했다. 이번 채용은 예년 대비 2배 이상의 신규 일자리를 신설한다는 면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기존 상반기 공개채용이 주를 이루던 세아상역의 채용전형은 지난 7월 하반기 공개채용을 신설하며 변화가 시작되었다. 대학교 취업지원실을 통한 추천 전형으로 검증된 인재들을 선점했던 세아상역은 기존에 진행하던 상반기 공채에도 변화를 주었다. 평소 취업 사각지대로 분류되던 초대졸 취업준비생들을 위한 특별전형을 신설한 것.
처음 시행되는 제도인만큼 보다 검증된 채용방식을 택했다. 섬유, 의류, 의상 등 업종과 유사한 관련전공 학과들의 추천을 통해 오는 17일까지 지원을 받고 있다. 서류전형을 통과한 지원자들은 실무 면접 – 인성검사 – 임원심층면접 – 채용검진을 통해 11월 중 최종 합격이 정해진다.
10월 말에는 일반 대졸자 전형 역시 시작된다. 공개채용 방식으로 이뤄지는 이번 채용은 11월 초까지 서류 접수 이후 예년과 동일한 실무면접/외국어능력 – 인성검사 – 경영진 심층면접 – 채용검진의 과정을 통해 이뤄진다.
세아상역 배철수 인사부장은 “확대전형으로 보다 넓은 인재풀에서 세아의 특성인 글로벌, 의류, 벤더에 맞는 우수한 인재들을 뽑아보고자 한다”며 “수백 명에 달하는 인원까지는 아니지만, 변화를 통해 예년대비 2~3배 늘어난 신입사원 선발 정책으로 고령화로 치닫고 있는 대한민국 사회의 중점 과제인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일조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세아상역은 지난 1986년 창립 이래 의류 수출산업(vendor)의 전문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의 강자로 거듭난 선도기업이다. 미국, 인도네시아, 아이티 등 전세계 10개 국가에 진출한 세아는 25개의 현지법인에서 6만여 명의 임직원들이 근무하며 미국, 유럽, 아시아 트렌드를 리딩하는 의류브랜드들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지난 2012년에는 원단생산법인 Win Textile과 2016년 원사생산법인 Sae-A Spinning을 잇따라 신설하며 업계 최초로 원사(실)부터 의류 완제품까지 전 과정을 담당하는 수직계열화에 성공하며 글로벌 브랜드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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