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폐선부지는 경춘선 복선화사업이 완료되면서 발생했고, 수도권본부는 토지의 모양과 면적이 태양광발전시설 설치에 적합한 부지라고 설명했다.
수도권본부는 이 부지에 태양광발전시설이 설치되면 연간 0.79Mwh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고, 이는 193가구가 1년 동안 쓸 수 있는 전기용량으로 연간 약 465톤의 온실가스 감축효과와 17.5만 그루의 나무식재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한편, 수도권본부는 새 정부의 국정지표인 ‘더불어 잘 사는 경제’실현을 위해 올해 일자리 창출 목표를 514명으로 정하고, 일자리 창출 기여도가 높은 청년창업 공간, 판매점, 태양광발전 등의 용도로 유휴부지 허가를 추진하고 있다.
이현정 본부장은 “앞으로도 철도역사·주차장·승강장·철도부지에 설치된 자전거 도로 상부 공간 등 다양한 유휴공간을 태양광발전사업 부지로 활용하여 신재생에너지 산업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배 기자 k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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