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사진=연합뉴스 |
아시아투데이 박세영 기자 = 16일 태풍 탈림 영향으로 제주공항의 항공기 결항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17일 오전 해제될 것으로 전망되는 이번 태풍 특보는 중형 태풍 '탈림'으로 인해 발생했다.
태풍 특보의 경우 강풍이나 호우 등이 경보수준으로 도달할 경우 발령된다. 이때는 항공기의 결항 여부도 확인해 비행기 시간을 확인해야 한다.
현재 태풍 탈림은 서귀포 남쪽으로 동북동진하고 있으며 제주공항에 따르면 15일 오후 2시 30분께 여수로 가려던 아시아나 OZ8198편이 강풍으로 운항이 취소되는 등 출·도착 기준 2편이 결항했다.
한편 제주공항 관계자는 "태풍 영향으로 17일 오전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어 여객기 운항에 지장이 초래될 수 있는 만큼 사전에 항공편 운항 여부를 항공사에 문의해 공항으로 오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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