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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軍 사이버司 댓글에도 지원 의혹… 검찰, 이태하 前 심리전단장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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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은 15일 이태하 전 국군 사이버사령부 심리전단 단장을 소환조사했다.

국정원 예산이 군 사이버사의 '댓글 활동'에도 지원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사이버사 심리전단에서 총괄계획과장으로 근무했던 김기현씨는 최근 국정원이 사이버사 대원들에게 월 25만원의 수당을 지급했다고 폭로했다. 사이버사 심리전단은 지난 2010년 북한의 심리전에 대응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그러나 2012년 대선을 전후로 사이버사 대원 120여 명이 1만2000여 차례에 걸쳐 정치 관련 댓글을 달았다는 혐의가 불거졌다.

[윤주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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