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예산이 군 사이버사의 '댓글 활동'에도 지원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사이버사 심리전단에서 총괄계획과장으로 근무했던 김기현씨는 최근 국정원이 사이버사 대원들에게 월 25만원의 수당을 지급했다고 폭로했다. 사이버사 심리전단은 지난 2010년 북한의 심리전에 대응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그러나 2012년 대선을 전후로 사이버사 대원 120여 명이 1만2000여 차례에 걸쳐 정치 관련 댓글을 달았다는 혐의가 불거졌다.
[윤주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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