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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TV조선] 낯선 타국땅에서의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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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사랑은 아무나 하나' 밤 11시

TV조선은 16일 밤 11시 외국인과 결혼해 해외에서 삶을 일궈 나가는 한국인의 생활을 들여다보는 관찰 예능 '사랑은 아무나 하나'를 방송한다. 낯선 땅에서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이겨내며 살아가는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전 세계 곳곳의 다양한 인생을 조명하는 프로그램이다.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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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에 살고 있는 박영민(61)씨와 그의 딸 박제이(20)씨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박제이씨는 파라과이에서 잘나가는 모델이다. 박제이씨가 학창 시절 인종차별을 받았던 사연과 모델을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또한 얼마 전 도전했던 미스 파라과이의 결과 발표를 초조하게 기다리는 모습이 공개된다. 외국인과 결혼해 미국 알래스카에서 33년째 살고 있는 최연경(56)씨의 생활을 들여다본다. 최씨는 "낯선 땅에 왔는데 남편이 무관심해 힘들었다"고 말한다. 이에 MC 신주아는 "다른 나라까지 갔는데 남편이 바쁘면 부인은 너무 힘들다"고 말한다.

[표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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