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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서울과학기술대, 학·석사 연계 `5년 엘리트과정`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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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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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교육부의 '국립대학 혁신지원사업(PoINT)'에 4년 연속으로 선정돼 매년 추가 재정을 확보해 오면서 교육 환경의 첨단화, 교육 프로그램 내실화의 혁신을 이어오고 있다.

그동안 서울과기대는 국립대학 혁신지원사업을 통해 전국 최상위 수준의 실험실 안전 환경 개선, 첨단 강의실 구축, 중앙도서관 리모델링 및 보유 장서 추가 확보, 학사제도 운영 선진화, 12개 기초교육 교과목 교재 개발 등 성과를 보였다.

올해는 국립대학 특성화의 일환으로 BEAR(Best Education for Applied Research) 교육 모델을 구축해 실무 중심의 5년제 학·석사 연계 교육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BEAR 프로그램 교육 모듈은 크게 5년제 엘리트과정과 전공심화 학사과정으로 구분하며, 5년제 엘리트과정은 다시 전공심화 석사과정, 창업 석사과정으로 나뉜다.

BEAR 프로그램 내 모든 교육 모듈은 진로 설계와 산업계 경력자 수업을 공통으로 포함하고 있으며 5년제 전공심화 석사과정은 해외교환학생(또는 인턴) 파견을, 5년제 창업 석사과정은 글로벌 시장조사를, 전공심화 학사과정은 장기 현장실습 또는 산학 수업 등을 각각 필수교육으로 채택하고 있다. BEAR 프로그램 시범운영 참여학과(사업단)로는 △기계·자동차공학과(자동차 프로그램, 기계프로그램)의 '친환경 기계기스템 E-MECH 인재양성 사업단' △환경공학과, 행정학과의 'FACE 사업단(진로설계형 환경융합 미래인재 사업단)' △식품공학과, 정밀화학과의 '바이오융합산업 스타트업 인력양성 사업단' △디자인학과(산업디자인 프로그램) 등이 있다.

서울과기대는 중소기업청(현 중기벤처기업부) 주관 '2017년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에도 선정됐다. 3년간 최대 60억원을 지원받는 서울과기대는 창업지원단을 신설해 기존의 창업보육센터, 창업교육센터, LINC사업단의 창업지원센터를 통합·확대 개편했다. 포스트 '캡스톤디자인(Capstone Design)'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는 '핏스톤(Fit-Stone)' 창업지원 모델 구현을 통해 글로벌 선도형 액셀러레이팅 캠퍼스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창업에 관심 있는 모든 재학생은 창업 연계 전공(복수전공·부전공)을 통해 창업 아이디어 개발, 아이디어 평가, 사업 타당성 검토, 시제품 제작 및 사업계획서 작성 실무와 철학을 이수할 수 있다.

서울과기대가 국내 대학 최초로 도입한 캡스톤디자인 교육은 문제 해결 능력을 위해 졸업논문 대신 창의적 작품을 직접 설계하고 제작하는 종합설계 교육 프로그램이다. 서울과기대 학생들은 캡스톤디자인을 통해 창의력과 문제 해결력뿐만 아니라 인성, 팀워크, 리더십 등을 기르고 있다.

[정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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