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6 (일)

명지대 미래융합대학, 특성화고 졸업 직장인에 장학금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일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직장인에 특화된 명지대학교 미래융합대학이 2018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미래융합대학은 교육부가 추진하는 선취업·후진학 활성화 정책에 따라 후진학자·평생학습자 친화적인 새로운 대학체제를 구축해, 학문적 소양과 사회가 요구하는 직업역량을 갖춘 전문인을 육성하고자 신설된 단과대학이다.

원서 접수는 2017년 9월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명지대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미래융합대학의 수업은 직장인의 근무 패턴에 맞추어 1+1(수요일 야간, 토요일 전일제)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수업 외에 MT, 축제, 학술제, 동아리 활동 등도 가능하다. 장학제도도 탄탄한 편으로 특성화고 졸업 후 산업체에서 3년 이상 근무하고 있는 재직자는 50%, 만 30세 이상 성인학습자는 30%의 장학 혜택을 주며, 국가장학금 등 입학 후에도 장학 규정에 따라 다양한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미래융합대학 내에서는 학과 간 전과 및 복수전공이 가능하며, 직장인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전임교원이 학과별로 배치되어 맞춤형 교육을 실현한다. 수업을 위한 교육환경도 독립 건물을 갖추어 교육시설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명지대 미래융합대학은 1개 학부와 5개 학과로 구성되며, 총 모집인원은 190명이다. 2018학년부터 기존 창의융합인재학부, 사회복지학과, 부동산학과, 법무행정학과 외에 심리치료학과와 미래융합경영학과를 신설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창의융합인재학부는 학사제도의 유연화를 통해 학생의 선택권을 확대했다. 첫해 2개 학기 동안 진로 탐색 후 1학년 과정을 마치고 2학년 진급 시 미래융합대학 내 희망 학과를 선택할 수 있으며, 2학년 때 학과를 선택한 후에는 해당 학과에 소속돼 동일한 교육과 학사 학위를 받는다.

사회복지학과는 사회복지학에 관한 체계적인 이론과 실무교육을 통해 인간의 다양성이 존중되는 복지사회 구현에 기여하는 사회복지 전문인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해당 학과 교과목은 사회복지 현장에서 활동하는 데 필수 요소들로 구성됐다.

부동산학과는 부동산 문제에 대해 사회적·인문적·자연적·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종합적인 접근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전문가 육성이 목표다. 교육 과정은 공인중개사, 주택관리사, 주거복지사 등 각종 부동산 관련 국가 및 민간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과목으로 구성된다.

2018학년도에 신설되는 심리치료학과는 전문성과 실무능력을 갖춘 심리치료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며, 심리학 및 심리치료에 관한 필수 교과목을 중심으로 한 교육과정으로 구성된다.

자격증으로는 여성가족부의 청소년상담사 3급, 전국대학상담학과 협의회의 상담심리지도사 1급, 보건복지부의 정신보건 임상심리사 2급 자격증 등으로, 다양한 민간단체 자격증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며, 본교 사회교육대학원에 있는 심리치료 관련 학과로 진학할 수 있다.

[정슬기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