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의 한류가 미디어 콘텐츠의 소비에 머물고 있었다면 다가올 한류 5.0시대에서는 장르의 확장, 타 업종 융합 등으로 K-Culture에 대한 세계의 관심을 지속시키고 한류 트렌드를 연관 산업으로 파급시킬 수 있어야 한다. 따라서 이제 한류 문화는 문화 콘텐츠를 넘어 한류 소비재 수출 본격화로 이어지는 경제 한류로 이어질 수 있는 장기 발전 전략과 새로운 플랫폼에 대해 생각해 볼 때다.
동국대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산업계의 전당이자 산실로서 국내 제일의 영화영상학과를 중심으로 2005년 문화콘텐츠학과를 개설해 2000여 명에 달하는 동문이 국내외 콘텐츠 산업 각계각층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수업은 4차 산업혁명의 시대의 콘텐츠 산업,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 증강현실 등 콘텐츠 산업의 메가트렌드, 콘텐츠 산업 각 영역별 분석, 한류 비즈니스 중심으로 이뤄진다.
김정환 영상대학원 원장은 "한류 5.0시대를 이끌어갈 각 산업 분야의 리더들을 대상으로 4차 산업을 필두로 한 새로운 시장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나아가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꼭 필요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것"이라며 "글로벌 융합 한류의 중심에서 진정한 산학 연계의 장이 펼쳐질 것"이라고 밝혔다.
커리큘럼으로 △콘텐츠 산업의 이해 △콘텐츠 산업 메가트렌드 △콘텐츠 산업 영역별 동향 분석 △한류 비즈니스의 4모듈로 돼 있으며 콘텐츠 산업의 전반적인 이해를 도모하고 최근 동향 및 전망은 물론 콘텐츠 산업을 이용한 비즈니스 마케팅 등 이른바 '융합한류'에 대한 비전 및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동국대 글로벌 최고위 과정은 현재 1기를 모집 중이며 교육 기간은 오는 27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2018년 5월 30일까지 진행된다. 매주 수요일 오후 6시부터 9시 30분까지 석찬 제공과 함께 두 개의 강연이 진행되며 모집 인원은 선착순 60명이다. 참가 대상은 콘텐츠를 비즈니스에 접목하여 마케팅에 활용하고자 하는 경영자 및 임직원, 콘텐츠 관련 사업을 하고 있는 기업 경영자 및 임직원, 신사업을 준비하는 2세 경영자·예비경영자, 콘텐츠 관련 정부 고위 관료 및 기관장, 전문직 등이 해당된다. 원서 접수 마감은 20일이다. 교육 장소는 동국대 영상대학원 최고경영자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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