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6 (일)

신한은행 `두배 드림(DREAM) 적금`, 저축만 꾸준히 하면…금리 두 배로 뛰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 올가을 돈되는 금융상품 ◆

매일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신한은행이 대표 상품으로 추천한 '두배 드림(DREAM) 적금'은 최대한 많은 고객이 손쉽게 우대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2년 만기 정기적립식 상품으로 시중은행 중 가장 높은 수준인 연 2.6%의 최고 금리를 제공한다. 고금리 상품이면서도 단순한 우대금리 요건을 갖추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우대금리는 본인의 입출금계좌로 신한은행의 본인 계좌를 제외한 다른 계좌로부터 매월 10만원 이상, 12개월 이상 입금이 이뤄지면 받을 수 있다. 기본금리는 연 1.3%지만 이 조건을 갖추면 금리가 두 배로 올라가는 것이다.

상품에 대한 마케팅도 '꾸준하게 저축하면 이자율이 두 배'로 설정했다. 고객들이 만약 적금 가입 기간 중 우대요건을 충족하고 있는지 궁금할 경우 인터넷·모바일 뱅킹에서 계좌 조회를 통해 해당 내용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고객들이 꾸준하게 저축 습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도 '두배 드림 적금'의 특징 가운데 하나다. 신규 가입 시 고객은 세 가지 플랜 중 △100만원 △300만원 △500만원 중 하나를 선택하고 이에 맞춰 매월 정해진 금액을 납입해 고객이 목표 금액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받을 수 있다. 만약 100만원을 정하면 매월 4만1000원, 300만원은 12만3000원, 500만원은 20만4000원씩 납부하면 된다.

다른 시중은행에 비해 월등히 높은 금리, 단순하고 쉬운 우대금리 요건, 플랜 선택을 통한 동기 부여 등의 장점 덕택에 판매 실적도 순조롭게 늘어나고 있다. '두배 드림 적금'은 고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어 출시 후 3개월 만인 9월 초 기준으로 약 7만2000좌, 약 290억원의 누적 판매 실적을 기록 중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최대한 많은 고객이 쉬운 조건으로 우대금리를 제공받고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상품을 기획했다"며 "급여나 사업소득이 있는 주거래 고객은 물론이고 프리랜서, 아르바이트 학생, 노년층, 주부 등 다양한 소득 조건을 갖춘 고객들 누구나 이용하면 좋다"고 말했다.

정기예금의 경우 최근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인터넷전문은행에 대응해 고객에게 유리한 금리조건을 새롭게 추가했다.

특히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파격적인 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눈에 띈다. 신한은행은 기존에 수신 또는 여신상품 거래가 없었던 고객이 정기예금에 새롭게 가입하면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첫 거래 고객 웰컴 이벤트'를 지난 8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신규 예금계좌 개설 직전 월까지 신한은행 예금, 적금, 펀드, 대출 등의 거래가 없던 고객이 1년 만기 'S드림 정기예금'에 가입하면 최고 연 1.8%까지 금리를 제공한다. 가입 한도는 최고 2000만원까지이며 총 2000억원 한도 소진 시까지 이벤트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태성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