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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기업은행 `IBK일자리채움통장`, 개인사업자·법인 채용 늘리면 우대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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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가을 돈되는 금융상품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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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이 최근 출시한 'IBK일자리채움통장'은 개인사업자 및 법인 고객을 대상으로 1년 만기 시 최대 연 2.15%의 금리를 제공하는 거치식 상품이다. 총 5000억원 한도로 판매되며 일자리 창출 응원 문구를 통장에 인자만 하면 조건 없이 정기예금(1년) 연 1.7%, 중금채(1년) 연 1.85%를 기본적으로 적용받을 수 있다. 일자리 창출에 대한 범국민적 동참을 위해 파격적인 금리 지원에 나선 셈이다.

이 상품을 가입하고 계약기간 중 추가 채용이 발생한 기업에는 추가로 우대금리도 제공한다.

상품 계약기간 중 채용이 늘어난 기업이 신규 가입 전후 시점의 '고용보험 가입자 명단'을 고용보험 홈페이지에서 출력해 가입일로부터 만기일 전일까지 영업점에 제출하면 기업이 채용이 늘어난 인원수에 따라 △1명 증가 시 0.1%포인트 △2명 증가 시 0.2%포인트 △3명 이상 증가한 경우 0.3%포인트까지 추가 우대한다. 상품 가입 후 계약기간 이내에 3명 이상 추가 채용한 기업이라면 정기예금(1년) 최대 연 2.0%, 중금채(1년) 연 2.15% 수준까지 적용받을 수 있다.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높은 금리까지 적용받게 된다.

계약기간 중 채용이 늘어난 기업이 사업장 마련, 사업장 증축, 사업장 이전을 사유로 중도해지 하는 경우에는 채용이 늘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는 고용보험 가입자 명단과 사업장 관련 계약서 등 해당 내용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하면 특별중도해지 금리도 적용해준다.

정기예금으로 가입한 경우는 상품별 경과기간에 해당하는 고시금리를 적용하고, 단기중금채 및 중금채로 가입한 경우에는 우대이율까지 포함한 약정이율을 적용한다. 일자리를 창출한 기업은 중도해지를 하면서도 높은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또한 한도 소진 시 판매금액(5000억원)의 0.1%는 은행이 후원금으로 조성해 취약계층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단체에 기부한다. 기업은행은 상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12월 말까지 신규 가입 이벤트를 실시해 이벤트 기간 내에 IBK일자리채움통장(단기중금채, 중금채)에 가입하고, 이벤트 종료일까지 채용이 늘어났음을 증빙할 수 있는 고용보험 가입자 명단을 영업점에 제출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추가 우대금리 0.1%포인트를 제공한다. 이름 그대로 대한민국의 일자리를 꽉꽉 채우기 위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일자리 창출이라는 정부시책에 발맞춰 앞으로도 여러 방면으로 일자리 창출 기업을 적극 우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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