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도시로 변신한 고흥… "2000만 관광시대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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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고흥군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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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우주항공축제는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우주'라는 특화된 주제로 열리는 전라남도 고흥군의 대표 행사다. 우주에 대한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특히 올해는 대표 프로그램 세 가지(Bigbang 3)를 선정해 축제를 찾은 어린이와 청소년 등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첫 번째 프로그램(Bigbang 1)은 '나로우주센터 발사현장 견학'이다. 사전 접수를 시작한 날부터 홈페이지가 마비될 정도로 많은 신청자가 모여 큰 화제를 모았다. 두 번째 프로그램(Bigbang 2)은 우주의 신비를 돔영상관에서 체험하는 '우주극장'이다. 마지막 세 번째 프로그램(Bigbang 3)은 우주에 대한 예술적 상상이 가득한 '프린지 나로'다. 이 외에도 과학체험 야외교실, KCSI 과학수사체험, 천체관측, IT 밴드, 퍼포먼스, 미디어아트 등 다채로운 우주 과학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고흥군 관계자는 "나로우주센터가 있는 고흥군은 나로호 발사 이후 대한민국 우주항공 분야의 메카로 전 국민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며 "고흥군은 앞으로 다가올 2000만 관광시대를 위해 고흥우주항공축제 준비와 홍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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