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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신뢰받는 홈쇼핑 되도록 시청자 입장에서 꼬집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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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저희는 직접 제품을 확인할 수 없는 TV 홈쇼핑의 단점을 극복하고자 정확하고 진정성 있는 방송을 통해 고객의 신뢰를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완신〈사진〉 롯데홈쇼핑 대표는 지난 11일 서울 영등포구 본사에서 '시청자위원회'를 발족하며 그 배경을 밝혔다. 이 대표는 "우리는 '건전한 유통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고객에게는 우수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고, 파트너사와는 공정하게 이익을 공유하는 지속 가능한 경영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신뢰받는 홈쇼핑'이 될 수 있도록 시청자의 입장에서 권익을 적극적으로 대변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청자위원회는 박명희 시청자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김형배 미디어시민모임 공동대표(시청자위원회 부위원장), 성동규 중앙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김연성 인하대 경영학부 교수, 류성민 성균관대 경영학부 교수, 황선옥 소비자시민모임 상임이사 등 10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7월부터 언론, 경제·문화, 소비자보호, 사회권익 등 분야별 전문가를 공모해 서류 심사, 지원자 검증 등을 통해 최종적으로 선정한 것이다. 이들은 매월 1회 정기 회의를 통해 롯데홈쇼핑의 방송 편성 및 프로그램 내용에 관한 의견을 제시하고 시정 요구, 기타 시청자 권익 보호 활동을 하게 된다.



이혜운 기자(liety@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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