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는 이번 전시회에 기존 배터리보다 높이를 20% 이상 줄인 제품도 출시했다. 배터리 크기가 작아져 차량 내부의 배터리 적재 공간을 줄일 수 있어 다양한 형태의 전기차를 디자인할 수 있다. 전영현 삼성SDI 사장은 "전기차 대중화를 위해 월등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고객과 시장이 원하는 어떤 제품이든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SDI는 지난 5월 헝가리에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준공하면서 한국과 중국·유럽에 걸쳐 3각(角) 생산 체제를 구축했다.
신동흔 기자(dhshi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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