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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2017 여수국제아트페스티벌, '세분화와 융합' 현대미술의 極致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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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전시장 한 곳으로 통합...박람회장 설치

여수/아시아투데이 나현범 기자 = 유수의 현대미술 작가 400여명이 전남 여수에서 끊임없이 변화하는 시대에 발 맞춰 ‘동양과 서양’ ‘전통과 현대’를 융합하는 수준 높은 미술세계를 선보인다.

시는 오는 15일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19개국 400여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현대미술의 세계박람회 ‘2017 여수국제아트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2017 여수국제아트페스티벌은 ‘통[TONG]’을 주제로 다음 달 15일까지 박람회장 5개 전시홀에서 진행된다.

통(TONG·通)은 ‘통하다’ ‘알리다’ ‘합치다’ 등 34개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 단어로, 끊임없이 변화하는 시대에 맞게 다양한 주제들을 세분화하고 융합해 수준 높은 현대미술에 담는다는 의미를 표현한다.

시는 지난 6월 아트페스티벌에 참여할 작가를 공개모집해 1080여명 중 해외 18개국 47명, 국내 353명의 작가를 최종 선정했다.

올해 페스티벌에 전시되는 작품들은 동양화와 서양화는 물론 판화, 서예, 조각, 공예, 트릭아트 등 전통미술과 현대미술을 망라했다.

전시관은 박람회장 전시홀 5곳(D1~D5)과 한국관 내 엑스포아트갤러리로 지난해 아트페스티벌 장소는 박람회장과 예울마루 2곳이었으나, 올해부터 박람회장으로 일원화됐다.

특히 박람회장 전시홀 D3은 여수시 홍보관으로 꾸며진다. 아름다운 여수의 모습을 그린 지역 작가의 작품과 여수관광 사진·영상이 전시된다.

시 관계자는 “국내 저명한 미술평론가와 전문가를 통해 우수하고 역량 있는 작가들을 선정했다”며 “아트페스티벌 기간 꼭 박람회장을 방문해 수준 높은 미술작품을 감상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5개국 358명의 작가가 365점의 작품을 전시한 지난해 아트페스티벌은 1만7000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등 높은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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