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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한국당 의원들, 트럼프에 ‘전술핵 재배치’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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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장기영 기자]자유한국당 내 ‘북핵 해결을 위한 의원 모임’(약칭 핵포럼)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전술핵 재배치를 촉구하는 서한을 보내기로 했다,

핵포럼 대표인 원유철 의원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유례없는 국민의 안보 불안감, 핵무장에 대한 비등한 여론을 고려했다”며 “서한에는 핵포럼 회원 27명 전원이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핵포럼 소속 의원들은 서한을 통해 “북한이 절대무기인 핵을 개발해 한반도 핵을 개발해 한반도 핵 독점을 함으로써 한국과 한국민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며 “한국민의 안보 불안감이 유례없이 고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술핵 재배치 및 핵무장에 대해 국민 60%가 지지 의사를 밝히고 있다”며 “한반도 전술핵 재배치는 고도화된 북핵 위협을 억제하는 최소한의 조치로, 한국민의 안보 불안감을 일거에 해소하는 동시에 북한의 핵․미사일 고도화에 압도적 군사력 우위를 확실히 보여줌으로써 한미동맹을 더욱 굳건하게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핵포럼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서한을 발송하기 앞서 다른 의원들의 추가 서명을 받을 예정이다.

장기영 기자 j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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