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보고대회 참석한 홍준표 |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10일 "10만 대집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니 언론에서는 집회 참가 인원을 의도적으로 보도하지 않고 경찰은 추산 않겠다고 한다"며 불만을 드러냈다.
홍 대표는 이날 SNS를 통해 이같이 밝힌 뒤 "쯔쯔쯔 이것이 대한민국 언론의 현 주소이고 경찰의 현 주소"라고 말했다.
그는 "촛불시위 때는 몇 배 불려서 경쟁적으로 보도하더니 참으로 한심한 대한민국 언론이고 경찰"이라며 "진실이 거짓에 가려진 사회는 비정상적인 사회다. 자성하라"고 덧붙였다.
한국당은 전날 서울 삼성 코엑스에서 문재인 정부의 대북 정책과 방송장악 시도를 규탄하는 장외집회를 개최한 바 있다. 정기국회를 '보이콧'해왔던 한국당은 이날 집회 후 최고위를 통해 국회 '복귀'를 결정했다.
lovelypsyc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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