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비 에비에이션·토요타 협력 프로젝트
2025 오사카 세계 박람회에 서비스 제공
[서울=뉴시스] 2024년 11월 2일 공개된 조비 에비에이션의 에어 택시 일본 도쿄 시험 비행 영상.(사진=유튜브 Joby Aviation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
[서울=뉴시스]홍주석 인턴 기자 = 일본에서 하늘을 나는 에어 택시가 시험 비행을 하는 영상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4일(현지시각)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를 기반으로 하는 항공기 회사가 일본에서 시행한 자사 에어 택시의 시험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2일 미국 민간 항공기 회사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은 회사 공식 유튜브에 일본 도쿄에서 진행한 에어 택시 시험 비행 성공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에는 에어 택시가 도쿄 후지산을 배경으로 조종사 없이 무인으로 비행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조비 에비에이션과 토요타는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전기 항공기(eVTOL)를 출시하기 위해 협력 관계를 맺고 오랫동안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매체는 eVTOL은 전기 추진 시스템을 사용해 무공해 비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 분야가 토요타의 '2050년까지 탄소 중립 달성'이라는 목표에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달 토요타는 eVTOL 프로젝트에 5억 달러(약 6900억원)를 추가로 투자하기로 약속했다고 발표했다.
매체는 이를 "eVTOL 인증 마감일이 가까워지는 중요한 시기에 조비 에비에이션에게 지원된 자금"이라고 설명했다.
조비 에비에이션은 2025년 오사카에서 열리는 오사카 세계 박람회(월드 엑스포)에서 해당 eTVOL 에어 택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useo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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