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 드림스타트 ‘클린팡팡’ 추진

취약계층 대상 이불ㆍ운동화 세탁 원스톱 지원

부산 금정구 드림스타트가 지역자활센터와 손을 잡고 이불 및 아동 운동화 세탁 지원 사업인 ‘클린팡팡’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지난 6일 협약 체결 모습. 금정구 제공

부산 금정구 드림스타트(구청장 원정희)는 주거환경이 열악하거나 위생관리가 필요한 드림스타트 가구를 대상으로 지역자활센터(센터장 석선진)와 손잡고 이불 및 아동 운동화 세탁 지원 프로그램인 ‘클린팡팡’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이불 및 운동화 세탁 지원을 통해 쾌적한 생활환경 유지와 위생관리 능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구 지역자활센터가 이불 및 운동화를 방문 수거한 뒤 세탁 및 건조과정을 거쳐 가정으로 배송해주는 원스톱 방식으로 9월 한달 간 추진된다.

이와 관련, 지난 6일 금정구청 2층 소회의실에서 구청 측과 구 지역자활센터 간 업무협약(사진)을 체결했다.

금정구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평소 위생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취약계층 가정에 건강하고 행복한 양육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에도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