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 의원은 10일 보도자료에서 “이 서한에는 27명 핵포럼 회원 전원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는 유례없는 국민의 안보 불안감, 핵무장에 대한 비등한 여론을 고려한 것”이라고 밝혔다.
핵포럼은 이 서한에 “북한이 핵 개발을 통해 한국과 한국민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민의 안보 불안감이 유례없이 고조되고 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모든 한국민은 북한의 6차 핵실험이 한반도 평화에 위협이 된다고 느끼고 있다. 특히 전술핵 재배치 및 핵무장에 대해 국민 60%가 지지 의사를 밝히고 있다” 등의 내용을 담을 예정이다.
이와함께 “한반도 전술핵 재배치는 고도화된 북핵 위협을 억제하는 최소한의 조치로, 한국민의 안보 불안감을 일거에 해소하는 동시에 북한의 핵·미사일 고도화에 압도적 군사력 우위를 확실히 보여줌으로써 한미동맹을 더욱 굳건하게 할 수 있다”는 내용도 들어간다고 한다.
[김봉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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