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건군76주년 국군의날을 맞아 시가행진이 펼쳐집니다. 숭례문 일대에선 현무-5 등 첨단 무기가 위용을 드러낼 예정입니다. 하늘에선 공군 비행단 에어쇼가 펼쳐집니다. 하지만 날씨가 궂은 데다 도로 곳곳이 통제돼 관람객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게 좋겠습니다.
첫소식 석민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산 고등훈련기 T-50이 도심 빌딩숲 위를 현란하게 지나갑니다.
아파트 옥상과도 닿을 듯 곡예 비행도 합니다.
오늘 국군의날 에어쇼에 나서는 공군 비행단 블랙이글스입니다.
광화문 일대 상공을 나는데, 지상 400~500m 높이까지 내려오는 저고도 비행도 선보입니다.
이 자리에선 세계 최대 규모인 탄두 중량 8톤의 첨단무기 현무-5가 공개됩니다.
단 한 발로 지하 100m 밑에 있는 '김정은 벙커'를 무력화할 수 있어 전술핵에 버금가는 파괴력을 지닌 것으로 평가받습니다.
병력 5400명이 참가하는 시가행진은 오후 4시부터 숭례문에서 광화문까지 30분 가량 이어집니다.
오후 2시부턴 세종대로와 서소문로도 교통이 통제됩니다.
전하규 / 국방부 대변인
"국민들께서 국군의 위용을 보시고, 장병들에게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시면 그것이 장병들의 사기를 진작하는 데 매우 큰 영향이"
이에 따라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게 나을 것으로 보입니다.
석민혁 기자(musthavemh@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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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건군76주년 국군의날을 맞아 시가행진이 펼쳐집니다. 숭례문 일대에선 현무-5 등 첨단 무기가 위용을 드러낼 예정입니다. 하늘에선 공군 비행단 에어쇼가 펼쳐집니다. 하지만 날씨가 궂은 데다 도로 곳곳이 통제돼 관람객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게 좋겠습니다.
첫소식 석민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산 고등훈련기 T-50이 도심 빌딩숲 위를 현란하게 지나갑니다.
아파트 옥상과도 닿을 듯 곡예 비행도 합니다.
오늘 국군의날 에어쇼에 나서는 공군 비행단 블랙이글스입니다.
광화문 일대 상공을 나는데, 지상 400~500m 높이까지 내려오는 저고도 비행도 선보입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시가행진도 펼쳐집니다.
이 자리에선 세계 최대 규모인 탄두 중량 8톤의 첨단무기 현무-5가 공개됩니다.
단 한 발로 지하 100m 밑에 있는 '김정은 벙커'를 무력화할 수 있어 전술핵에 버금가는 파괴력을 지닌 것으로 평가받습니다.
병력 5400명이 참가하는 시가행진은 오후 4시부터 숭례문에서 광화문까지 30분 가량 이어집니다.
병력과 장비가 이동하는 오후 1시40분부터 3시20분까지, 서울공항부터 광화문까지 차로가 통제됩니다.
오후 2시부턴 세종대로와 서소문로도 교통이 통제됩니다.
전하규 / 국방부 대변인
"국민들께서 국군의 위용을 보시고, 장병들에게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시면 그것이 장병들의 사기를 진작하는 데 매우 큰 영향이"
이에 따라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게 나을 것으로 보입니다.
TV조선 석민혁입니다.
석민혁 기자(musthavemh@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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