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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애플, 아이폰 10주년 기념 새제품 명칭 '아이폰8' 아닌 '아이폰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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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일(현지시간) 공개 예정인 애플의 10주년 기념 아이폰의 명칭이 ‘아이폰8’이 아닌 ‘아이폰X’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조선비즈

IT 산업 디자이너 벤자민 게스킨이 공개한 아이폰8 목업 이미지. / 벤자민 게스킨 트위터




10일 맥루머스(MacRumors), BGR 등 외신보도에 따르면 iOS 개발자인 스티브 트라우톤스미스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12일 애플의 신제품 이벤트에서 발표되는 신형 아이폰의 명칭은 아이폰X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같은 주장을 최근 공개된 iOS11 개발자용 골든마스터(GM) 버전을 분석한 결과”라면서 “장치 명칭을 나타내는 설명 안에 '아이폰X' 와 '아이폰8' 그리고 '아이폰8플러스'라고 기술한 부분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외신들은 아이폰X에서 'X'는 아이폰 탄생 1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로 사용되지만 '엑스'로 불릴지, ‘텐’으로 불릴지는 아직 불분명하다고 전했다. 이어 스미스의 주장에 따르면 당초 '아이폰7s' '아이폰7s플러스'로 예상됐던 아이폰7과 아이폰7플러스의 업그레이드 버전의 명칭이 ‘아이폰8’과 ‘아이폰8플러스’가 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이밖에도 iOS11 GM 버전에는 아이폰X의 화면 디자인 외에도 얼굴 인식 기능인 ‘페이스 ID’ 셋업 프로세스, 액체를 감지하는 기능, 카메라로 촬영한 표정으로 이모티콘을 만들 수 있는 기능 등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의 아이폰 신제품 발표 행사는 12일 오전 10시 애플 신사옥인 애플파크 내 스티브잡스 극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조선비즈

iOS 개발자인 스티브 트라우톤스미스가 자신의 트위터에 신형 아이폰이 명칭이 ‘아이폰X’가 될 것이라고 게재한 글 / 트위터 캡쳐



심민관 기자(bluedrago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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