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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농촌진흥청, 11일 한국국토정보공사와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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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채소류 작황분석에 드론 촬영 영상 활용 등 양기관 자료·기능 공유·활용]

머니투데이

【서울=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농촌진흥청장에 라승용 전북대 원예학과 석좌교수를 임명했다. 2017.07.17. (사진=청와대 제공) phot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농촌진흥청은 전북혁신도시의 농생명 클러스터 도시개발 조성에 부응하고자 전북 혁신도시로 이전한 국가공간정보 전문기관인 한국국토정보공사와 11일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한다고 10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농촌진흥청이 보유한 농업토양정보, 농업기상, 농작물 병해충 예찰정보, 스마트팜 등의 농업정보와 한국국토정보공사의 정밀 국가공간정보 기본도를 융합할 수 있게 됐다.

농진청 관계자는 "국토정보공사의 자료를 이용하게 돼 농업·농촌에 관한 정책·영농의사결정을 지원할 수 있는 원동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농진청은 또 한국국토정보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무인비행체(드론) 촬영 영상을 가격변동 폭이 큰 주요 채소류(배추, 무, 마을, 양파, 고추)의 작황분석에 이용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농업분야에 이슈가 되고 있는 기후변화 대응, 가축전염병, 안전농산물 생산 등과 같은 다양한 문제들에 대한 연구도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라승용 농촌진흥청장은 "농업공간정보 융복합 과제를 꾸준히 발굴하고 상호 협력을 확대해 당면한 농업·농촌 문제 해결에 힘을 모으겠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정밀농업 실현에 농진청이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세종=정혁수 기자 hyeoksoo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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