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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 (목)

아시아나항공, 스타얼라이언스 20주년 기념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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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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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이 지난 8일 서울시 강서구 아시아나타운에서 개최한 임직원 격려행사 ‘아시아나 바자회 & 프라자’에서 스타얼라이언스 창립 20주년을 축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왼쪽 네번째),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왼쪽 세번째)을 비롯한 아시아나항공 임직원과 제프리 고(Jeffrey Goh) 스타얼라이언스 대표(왼쪽 다섯번째)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fnDB

아시아나항공이 스타얼라이언스 창립 20주년 기념행사를 실시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8일 서울시 강서구 아시아나타운에서 임직원 격려행사인 ‘아시아나 바자회 & 프라자’와 스타얼라이언스 창립 20주년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을 비롯해 제프리 고 스타얼라이언스 대표가 참석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03년 3월 1일 15번째 정식 회원사로 스타얼라이언스에 합류했다. 이를 통해 다른 국가 항공사와 노선 네트워크, 고객 서비스, 마일리지 프로그램을 공유하는 글로벌 항공사로 성장했다. 현재 13곳의 스타얼라이언스 항공사가 한국에 취항 중이며, 아시아나항공은 전체 28개 회원사 가운데 총 17개 항공사와 공동운항을 실시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들어 유나이티드항공과의 공동운항을 대폭 확대하는 등 회원사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앞으로도 아시아나항공은 스타얼라이언스와 동료 회원사들과 함께 업계를 선도하는 고객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프리 고 대표는 “스타얼라이언스는 향후 ‘디지털 기술 강화’에 중점을 두고 연결편 원스톱 좌석 지정, 셀프 체크인 확대, 얼라이언스 전용 터미널 운영 등 고객의 여행 경험과 편의를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타얼라이언스는 지난 1997년 루프트한자, 유나이티드항공, 에어캐나다, 스칸디나비아항공, 타이항공 등 5개 항공사가 모여 결성됐다. 20년만에 191개국 1300여개 취항지에 긴밀한 네트워트를 제공하는 세계 최대 규모 항공사 동맹체로 성장했다. 더불어 스타얼라이언스는 스카이트랙스 월드 에어라인 어워즈 시상식에서 2년 연속 최우수 항공사 동맹체로 선정되는 등 그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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