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청소년국악관현악단 정기연주회’개최

(군산=국제뉴스) 조판철 기자= 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주광순)은 지난 8일 오후 7시 30분에 ‘제11회 군산청소년국악관현악단 정기연주회’를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가졌다.

올해로 창단 12년째를 맞이한 군산청소년국악관현악단은 87명의 학생들이 사물놀이, 거문고, 해금연주, 판소리, 국악관현악 등 신명나고 깊이 있는 연주를 통해 모든 연령층에서 국악을 사랑하고 관심을 갖도록 하는 계기가 됐다.

또 우리 전통음악을 현대인의 감성에 맞게 만든 곡과 국악가요, 해금연주곡, 관현악과 모듬북 협주곡 등을 통해 군산국악의 희망을 보여주며 가족 간 행복한 가을밤을 수놓는 기회를 만들어 주었다.

군산청소년국악관현악단은 정기연주회 뿐만 아니라 5년째 요양원을 중심으로 연주 봉사활동을 펼치며 재능과 인성을 겸비한 건전한 청소년음악단체로 인정받고 있다.

한편, 주광순 교육장은 “이번 연주회가 우리 전통문화의 가치를 높이고 아름다운 우리의 소리를 통하여 나라의 소중함을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국악교육이 관심을 받고 재조명될 수 있도록 군산청소년국악관현악단이 군산국악교육의 중심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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