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교 양평군수(좌측 두번째)가 지난 8일 김진숙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좌측 세번째)을 찾아가 만난 자리에서 양평군 국도 환경 개선을 건의하고 있다./제공=양평군 |
양평/아시아투데이 이대희 기자 = 경기 양평군은 김선교 군수가 지난 8일 김진숙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을 만나 양평군 주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위한 인도 설치 지원을 건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수도권 일원의 도로 건설과 유지관리를 담당하는 기관으로 양평 지역을 지나는 국도6호선과 국도37호선 등의 도로 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김 군수는 이 자리에서 “주민 안전을 위한 인도 설치가 무엇보다 급한 실정으로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가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해 달라”며 국도6호선 ‘양평 오빈리-옥천 옥천리’, ‘양서 용담리’ 구간과 국도37호선 ‘양평 신애리’, ‘옥천 신복리’구간의 인도 설치를 건의했다.
또 양근시가지 양근제에 설치된 산책로에 대하여 양근제 보수·보강을 통해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확장과 강상면 고수부지에 파크골프장 설치와 관련 인허가 협의에 대해서도 적극 협조하여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김진숙 청장은 “주민 안전을 위한 군수님의 입장에 적극 동의한다”며 “안전한 국도 이용 여건 조성을 위한 건의인 만큼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김 군수는 이어 “국도6호선 ‘양서교차로 차선 확장’, ‘청운비룡IC 하부 통행로 확장’과 국도37호선 ‘옥천 백현사거리 구조개선’, ‘상평IC 변속차로 확장’도 함께 검토해 달라”고 건의하고 면담을 마쳤다.
김 군수가 건의한 양서교차로는 두물머리와 세미원을 찾는 방문객들로 상습 정체가 발생하는 곳이며, 청운비룡IC는 좁은 도로폭과 급한 커브로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곳이다.
또 옥천 백현사거리는 옥천시가지 방향이 상대적으로 낮아 운전자의 시야가 좁아 사고의 위험이 상존하는 곳이며, 상평IC 일원은 변속차로 구간이 짧아 교통 정체를 야기하고 있는 구간이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