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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6 (화)

기술개발은 반드시 자력으로?…외주도 적극 고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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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이 기술만 개발하면 대박일 텐데, 도무지 방법이 없습니다.
자력으로 힘들다면 외주를 주는 것도 방법이겠죠.
김민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한 레이저 의료기기 업체는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과 공동 기술개발에 한창입니다.

환자가 움직여도 망막의 치료부위에 레이저를 정확히 쏘는 기술입니다.

▶ 인터뷰 : 김종민 / 루트로닉 연구개발본부장
- "이번에는 해외에 (기술개발 의뢰) 시도를 해봤는데 기대보다 성과가 좋았습니다."

기술개발을 끝내면 온전히 자체 기술이기 때문에 당연히 로열티를 지급할 걱정도 없습니다.

문제는 해외로 새나가는 기술 사용료가 적지 않다는 점입니다.

CDMA 칩 원천기술을 보유한 퀄컴이 지난해 국내 휴대전화 제조사들한테 1조 5천억 원을 거둬간 것을 포함해 10조 5천억 원이 해외로 나갔습니다.

국가 R&D 예산의 절반을 넘는 규모입니다.

최근에는 기술 개발이 필요한 기업과 기술을 개발하는 곳을 연계하는 비즈니스가 떠오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용성 / 지노바아시아 대표이사
- "우리나라의 기술수준을 높이는 데 이런 네트워크가 상호작용을 하면서 시너지를 낼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전문가들은 기술도 과감히 외주로 해결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합니다.

▶ 인터뷰 : 권영대 / 경희대 정치경제대학 외래교수
- "모든 기술을 자기 회사 내에서 개발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그 기술을 다른 사람과 공유한다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 안 된 것이…"

외주를 해서라도 기술을 신속히 확보하는 것이 로열티 적자를 줄이고 시장에 재빨리 대응하는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민수입니다.
[ smiledream@mbn.co.kr ]

영상취재 : 김회종, 박세준 기자
영상편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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